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노(새벽의 연화) (문단 편집) === 과거 === 10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초대황룡. '''"비룡왕을 섬겼던 시작의 용. 황룡 제노"'''라고 당당히 밝힌다. 이로써 [[17세교|17세의 모습을 한 최연장자]] 확정. 전직은 신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 즉 신관의 시초쯤 된다. 사실 개그씬 성향이 강하지만 13권에서 이미 복선이 한개 깔려있었다. 장사하는 일행앞으로 제노가 '''아가씨'''를 데려왔다고 하는데, 그게 '''할머니'''였던 것. 어찌보면 제노의 엉뚱함을 부각하는 장면이기도 하지만, 제노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눈치 좋은 사람들에게는 의외의 복선이 되었을 수도 있다. 몇 천년 전, 다른 사룡[* 초대 사룡의 이름은 각각 [[아비(새벽의 연화)|아비(청)]], [[슈텐(새벽의 연화)|슈텐(녹)]], [[구엔(새벽의 연화)|구엔(백)]].]은 전쟁에 자주 임했으나 상처를 입어야 비로소 전투력이 생겼던 제노는[* 정확히 말하면 이 시점까지는 능력 자체를 알지도 못하고 있었다. 작중에서 자신이 [[초재생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 건 비룡왕이나 다른 사룡들과 상당히 시간을 보낸 뒤의 일이었다.] 비룡왕에게 주로 보호받았다. 현재의 제노가 하고 있는 머리장식은 원래 비룡왕의 용의 문장인 목걸이로, 제노가 상처 입어도 금방 회복되는 몸이라는 사실을 안 비룡왕이 앞으로 제노의 앞길을 예상하고 제노에게 준 것이다. 하지만 이때의 제노는 자신의 능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몰랐던 상태였다. 어느 날,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청룡을 후방으로 데려가던 중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지만 금방 낫자 죽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러한 자신의 힘을 기분 나빠하며 쇠약해져 죽기 직전의 비룡왕에게 황룡의 힘의 정체에 대해 묻는다. 하지만 비룡왕이 죽고 사룡의 능력이 힘을 탐내는 자들에 의해 노려지자 황룡을 제외한 사룡은 비룡성을 떠나기로 결심하며 황룡이 혼자 신관[* 사실 본래는 정말로 신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황룡의 피를 받은 때부터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왕이 전쟁을 하는 것이 좋겠냐고 물으면 하늘이 도와줄 거라고 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칼을 들고 싸우는 방식으로 일을 했다.]이 되어 성을 지키게 된다. 초대 백룡이 떠날 때 꼭 자신의 마을을 방문하라고 했지만 결국 수명이 다한 초대 백룡은 먼저 죽게 되었고, 죽지 않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초대 사룡들이 죽어간다는 것을 느끼며 혼자 두지 말라고 울부짖었다. 비룡왕이 생전에 건네준 문장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데 죽은 이의 사념이라도 거기에 깃든 것인지, 잃게 되어도 다시 얻게 된다고 한다. 신관으로 일하다가, 후대 신관에게 넘겨주고 나왔으나 다시 돌아왔다. 그래서 이것이 복선이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결혼한 적도 있다.(104화)[* 여담으로 본인이 결혼했었다는 것을 동료들에게 말하자 멘붕하는 결혼 적령기인 [[학(새벽의 연화)|꽃미남]] [[키쟈|세]] [[재하|명]]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모습이 바뀌지 않는 황룡을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게 시작할 때쯤에 성을 나왔는데 죽었을 터인 사룡의 기척이 느껴져 후대 백룡이 살고 있던 마을에 갔다가 화살에 맞고 도망가던 중 기절했던 것을 카야라는 어느 소녀가 구해줬다. 카야는 전염되는 중병[* 각혈하는 것으로 보아 폐결핵 같은 병인 듯하다.]을 앓고 있었기에 제노가 전염될까봐 밥만 먹이고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불사신인 제노는 그런 걸 신경 쓸 필요가 없었기에 같이 살게 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둘은 더 가까워졌고, 제노의 구혼으로 혼인도 했으나 제노의 간병에도 불구하고 카야의 상태는 점점 더 위독해졌다. 이에 제노는 하늘을 향해 용신에게 계속 용의 피의 노예여도 괜찮으니까 그녀를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그런 바람이 무색하게 결국 그녀는 일찍 숨을 거두었다.[* 죽기 직전 카야의 모습을 보았을 때 만난 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은 것 같다.] 평소 그녀는 말할 사람 없이 혼자 살면서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자신을 3인칭화하여 부르고 있었는데, 이후 제노도 그 영향을 받아 자신을 3인칭화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추정된다. 카야가 숨을 거둘 때 제노가 손을 잡아주었는데, 묘사를 보면 '''그 손이 백골이 될 때까지 손을 놓지 않은 듯 하다'''. 그렇게 소중한 사람들을 하나둘 떠나보낸 뒤, 고화국에 내란이 발생해도 예전처럼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지 않게 된다. 비룡왕이 그렇게 사랑했던 인간들은 결국 태어나고 싸우다 죽기를 반복하는 존재라는 걸 알게 되면서 관심 자체를 잃어버린 듯하다. 영문도 모른 채 긴 시간을 살던 제노는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몸을 산산조각 낸 적도 있었지만, 결국 원래의 몸으로 회복되어버려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이런 제노를 정신적으로 위로한 것은 비룡왕이 준 용의 문장이었다. 이 시점에서 제노는 다른 용들은 환생을 거듭하지만 자신은 죽지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의문을 품게 된다. 사룡은 본디 비룡왕을 지키는 존재이기에 그들의 능력이 대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비룡왕이 부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날을 몇 백년이든 기다리기로 마음 먹는다. 2천 년가량 지난 뒤, 비룡왕의 환생인 연화가 태어난 날에 떠오른 붉은 별을 신분을 숨긴 제노와 어린 키쟈가 함께 보게 된다. 이후에 제노는 어린 신아, 어린 재하까지 한 번씩 찾아갔고, 이후 비룡왕의 환생을 또 다시 기다리기로 한다. 이 때 제노는 비룡왕의 환생과 사룡을 기다리고 있던 것에 대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뤄줄 지도 모른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과거편의 정황으로 봤을 때는 소중한 사람들-비룡왕, 초대 사룡, 카야가 있는 하늘로 돌아가는 것을 소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편에선 그림이나 대사나 비룡왕과 다소 노린 듯한 장면들이 많은 편이란다. 제노의 과거 회상이 끝난 후 제노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연화, 키쟈, 신아, 재하를 보더니 "다들 많이 컸네"라며 힘껏 끌어 안는다. 팬북에서 9살 제노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가 있다. 지금과 달리 커트 머리였으며, 표정도 어딘가 슬퍼 보이는 모습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